푸꾸옥 나홀로 자유여행 3. 아름다운 산호바다에서 호핑투어

평화로운 푸꾸옥 나 홀로 자유여행!
아름다운 바다를 보니 문득 스노클링이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하루는 일정을 비워놓고 호핑투어 신청을 했어요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 푸꾸옥 호핑투어 예약!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하는 한국인전용 투어로 1인 55,900₩ 결제했어요.

오전 9시 30분에 호핑투어 차량이 안도친 리조트로 픽업을 왔어요
전용차량을 타고 호핑투어 선착장에 도착! ㅋㅋ

오늘 푸꾸옥 호핑투어 일정은, 먼저 아름다운 스노클링 스폿 2군데를 들려서 스노클링을 즐긴 다음, 오션펄 아일랜드라는 섬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어요.

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자유시간을 가진 뒤에 리조트로 돌아오는 일정이에요!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20~30분 정도 달렸어요.
푸른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는 스피드보트를 보니 가슴을 뻥 뚫리더라고요.

특히나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어요.
아침에 먹구름이 조금 있어서 비가 오나 싶었는데, 막상 호핑투어를 시작할 때쯤에는 햇볕 쨍쨍! 하루종일 날씨가 맑았어요.

그렇게 달려서 어느새 청정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이는 곳에 도착했어요
바다 색깔 너무 이뻐요 ♡♡

바로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들었어요^^

스노클링 스팟으로 2군데 들렸는데, 두 번째로 들린 곳이 진짜 이뻤어요.
저 검은 부분이 다 산호밭이에요^^

그냥 무심코 보면 바위무더기처럼 보여서 같이 있던 일행들도 저 산호밭을 못 본 분들이 많았더라고요.
검은 부분으로 이동해서 바닷속을 들여다보니 죄다 산호였어요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어서 그때 그 감동을 전해줄 순 없지만, 진짜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이었어요!
진짜 하루종일도 있을 수 있겠더라고요  ㅋ

요기조기 삭삭 지나가는 열대어들이 너무 귀여웠는데, 배에서 빵 조각을 던져주니 진짜 엄청 모여들더라고요 ㅋ

바닷속에서 물고기들이 이렇게 모여들면 무서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시간 내서 푸꾸옥 호핑투어를 한 건 진짜 잘한 일이었어요.
만약 푸꾸옥여행의 일정이 더 길었더라면, 호핑투어는 한 번 더 했을 것 같아요!

감동적인 마음을 앉고 이제 점심을 먹기 위해 오션펄 아이랜드로 이동했어요!

여기서 한국인을 위한 한 상! 바로 라면이 제공되었어요.
모닝글로리 볶음과 볶음밥, 그리고 신라면 ㅋㅋ

점심식사 후에 잠깐의 휴식시간이 주어져요.
요기 오션 펄아일랜드는 메이룻섬의 일부분으로 신규로 오픈한 아주 아담한 비치에요.

여기서 파라세일링이 나 스피드보트 등.. 액티비티도 할 수 있고 화이트샌드와 푸른 바다에서 수영도 할 수 있어요!

작지만 포토스폿을 너무 잘해놔서 여기저기 사진 찍을 곳이 많아요.
어디서 찍어도 화보 가능 ㅋ

여기저기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실컷 한 다음 다시 스피드보트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