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몽골여행 3. 테를지에서 본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 ☆☆

제 몽골여행의 목적은 바로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을 보는 것이에요!
다 필요 없고 이거 하나만 보고와도 몽골여행은 성공이다 싶어서 떠난 거거든요 ㅋ

저녁이 되고 게르에 하나씩 불이 켜지기 시작했어요.
우선 별을 잘 보려면 하늘에 구름이 없어야 하고 달빛이 적어야 해요.

그래서 부푼 마음을 안고 얼른 깜깜한 밤이 되길 기다렸어요!

새벽 1시가 넘어가면 하늘이 어두워지고 달도 산 밑으로 점점 내려가서 별이 무지 많이 보이는데,
문제는!! 눈에 보이는 만큼 핸드폰 카메라에 절대 안 담긴다는 거!! ㅜㅜ

특히나 나는 갤럭시 조상폰이라 화질이 더 안 좋아서 별 사진은 그냥 포기!! ㅜㅜ
그냥 눈에라도 가득 담아가야지 했는데...

사진에 진심인 동료들이 있어서 결국 별 사진 찍기 성공!!
(크~~~ 대단한 사람들 ♡♡♡)

그래서 완성된 인생샷 ♡♡♡
(이래서 사람은 혼자 살 수가 없는가 봄 ㅋㅋ..)

사진에 진심인 큰언니와 열정적인 동료들 덕분에 몽골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어요..
다들 너무 고마워요~~♡♡

아름다운 밤하늘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건 바로 별똥별이에요!
순식간에 샥샥~~ 지나가는 별똥별들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우연히 직접 사진에도 별똥별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선으로 쭉~ 그어진 곳이 별똥별이 지나간 자리예요 ㅋ

별을 찍으려면 30초 동안 핸드폰 카메라를 움직이지 말아야 되는데, 자꾸 손이 움직여서 흔들리는 거예요 ㅋ
그래서 아예 카메라를 하늘로 향해놓은 다음, 핸드폰을 땅바닥에 놔두고 30초를 기다렸는데, 그 사이 별똥별이 지나가서 카메라에 담긴 거 있죠♡♡♡

여러 동료들이 함께 있었는데 신기한 건, 별똥별을 직접 본 사람은 저 포함 2명밖에 없었다는 거예요.
게다가, 이렇게 내가 찍은 사진에 직접 찍히다니..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


다음 몽골여행 포스팅은 액티비티 위주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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