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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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후인 온천여행 3. 타케오 식당, 긴린코 호수, 비허니
제가 유후인을 여행했던 때만 해도 오후 7~8시 정도 거리가 조용하고 가게들도 거의 다 문을 닫기시작했어요 아마, 작은 마을이라서 그런지 빨리 정리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더 어두워지기 전에 저녁 먹을 겸 유후인 동네 구경을 나갔어요! 유후인의 상징 유후다케가 보이고 작은 길 하나로 양쪽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데 하나같이 너무 귀엽고 예뻐요 ♡♡ 저녁 식사는 유후인 맛집 "타케오" 에서 먹기로 했어요~ 일본 가정식 비빔밥으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내부는 굉장히 작았어요~ 저희까지 총 손님이 6~7명쯤 된 거 같은데 자리가 꽉 찼거든요~ 손님을 많이 받지 않더라도 손님 한분 한분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고자 하는 사장님의 고집이 느껴지는 식당이었..
2023.10.12 -
일본 유후인 온천여행 2. 료소 키쿠야 료칸 가이세키 정식, 옥상 노천탕
개인 노천온천이 있는 누루카와 온센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보낸 뒤, 또 다른 료칸에서 지내기 위해 이동했어요 두 번째 유후인 료칸은 "료소 키쿠야 료칸" 이에요! 제가 키쿠야 료칸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료칸 내에 가이세키 정식이 가능하고, 옥상에 야외 노천탕 있어서였어요~♡ (일본 여행 시작하기 전부터 아주 기대가 컸던 곳이에요 ~ ^^) 정문을 들어가면 리셉션으로 향하는 문이 있어요 신발 벗고 들어가서 체크인하면 방으로 안내해 줘요! 방에 들어가면 웰컴 드링크처럼 녹차 티 플레이트가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는데요, 손님이 방에 들어오면 직원분이 직접 녹차를 직접 내려서 주세요! 오자마자 따뜻한 녹차 한 잔 마시면서 포근한 환대를 받았어요 키쿠야 료칸 유가타~ 는 노란색! (내가 좋아하는 색 ♡) 누루카와..
2023.10.08 -
일본 유후인 온천여행 1. 개인 노천 온천이 있는 누루카와 온센
어느새 올해도 10월이에요. 날씨가 급 쌀쌀해지니 몇 년 전에 갔던 일본 온천여행이 생각나요. 뜨뜻한 온천물에 몸을 데우고 맛있는 음식 먹고.. 정말 천국이었는데... 그래서 추억을 되새길 겸, 일본 유후인으로 온천여행을 갔던 기억들을 포스팅해보려고요. 일본 온천여행은 워낙 유명해서 많이 가시는데, 큐슈에 온천 마을로 유명한 유후인이라는 지역을 알게 되었어요. 아주 작은 온천마을인데 분위기도 아기자기하고 또 내가 원하는 개인 노천 온천이 있어서 결정! 누루카와 온센, 료소 키쿠야, 총 2군데의 료칸에서 묶었고요. 둘 다 나름의 장점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먼저, 개인 노천 온천에서 마음껏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누루카와 온센 료칸부터 포스팅해 볼게요! 후쿠오카 국제공항 도착! 공항이 너무 이뻐서 놀랐어요 ㅎ..
2023.10.06